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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뮤직

추천 17 | 조회 13591 | 2014.11.13
일상의 고통과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는
포근한 섬광 속 사랑스러운 음악

유준상은 금욕의 배우이자 46세 남자이며 큰 집을 가진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그러나 유준상은 좀 다른 버전의 유준상을 주장한다. 이 유준상은 순수한 선의로 마음을 끌어안는 몽상가다. 몽상가는 포근한 음악으로 공기를 흔든다.

그 음악의 시작은 26년간 써온 일지로부터다. 신체훈련을 기록한 숫자로 시작됐던 일지는 순간을 스치는 상념을 기록한 글이 되었고, 거기에 더 자유로운 손놀림이 가미되면서부터는 그림이 되었다. 일지는 이제 음악이라는 이름을 갖고 종이 위를 떠나 공기 중으로 뛰쳐나왔다. 순수를 간직한 유준상의 자아 역시 그 어떤 일지보다도 자유롭게 뛰어다닌다. 그러나 풀 한 포기조차 쓰러지지 않게 하려는 가볍고도 사려 깊은 몸놀림으로.

20살 터울 이준화와 듀오를 결성하고서는 그의 음악 달리기에 더욱 속도가 붙어 초원을 둥둥 떠다니는 두 번째 페이즈를 맞았다. 유준상은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이준화는 컴퓨터를 매만지고 기타와 피아노를 친다. 두 사람은 하나의 정서인 것처럼 함께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쓴다.

그는 어두운 기운에 휩쓸리는 것을 경계한다고 말했다.어두운 것을 좋은 기운으로 바꾸고,힘이 닿는 둘레안의 사람들만이라도 착하고 좋은 쪽으로 정화시켜주고 싶다고 했다. 전국민이 아는 배우의 삶이란 분명 힘겨운 것일 것이다.

고통과 죄책감으로 얼룩진 그것의 이름은 직업이다. 그로부터 잠시 벗어나 기분 좋게 초원 위를 두둥실 떠다니는 J&JOY20의 음악은 직업이라는 이름의 악마의 도구를 감내하는 우리들에게도 안식과 위안을 준다. 천사 같은 마음으로 예민하고 지친 마음을 보듬는다.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명예로울 수 있도록 더 밝은 섬광을 비추어 과열된 조명을 잠시 꺼준다. J&JOY20의 음악이다.

이해림 칼럼니스트 | [더 셀러브리티] 피처 디렉터

J n Joy 20 라는 그룹으로 돌아온 배우 유준상의 신보

안녕하세요!! 배우 유준상입니다. 이번에 저와 20살 차이나는 이준화 라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테마로 한 앨범을 들고 나왔습니다. 지난 5월 유럽으로 45일동안 음악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요, 이번 앨범은 여행 전에 여행을 생각하며 미리 작업 해두었던 9곡과 여행중 만든 'Now' 라는 곡 한곡을 더해 총 10트랙을 담은 정규앨범입니다.

'The Celebrity' 피처 디렉터 이해림의 앨범 전곡 리뷰
기타치기 좋은 오후

오후엔 기분 좋은 볕이 창문을 투과해 뺨 위에 앉는다. 집 안엔 아무도 없고, 연약한 햇살에 작은 먼지들이 나부낀다. 수도꼭지에서 물 방울이 한 방울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다 들려올 것처럼 감각이 깨어난다. 그럴 때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J&JOY20에겐 그 일이 기타를 치는 작은 흥분인 것 같다. ‘기타치기 좋은 오후’의 신난 퍼커션 소리를 들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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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적을 찾아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유준상은 그 예쁜 에너지가 닿을 수 있는 곳까지 밝고 아름답게 꾸미고 싶어 음악을 한다. 어릴 적 뛰어 놀던 그곳을 지금도 잘 알고 있을 수는 없어도, 그곳을 다시 찾아갈 수는 있다. 그리고 그 애정 어린 정경을 상상해볼 수 있다. 추억은 어차피 기억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아름다운 상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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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J&JOY20]의 첫 앨범에는 그들이 초여름 다녀온 유럽 음악 여행의 섬광이 가득 차있다. ‘Now’에서 유준상과 이준화는 거리를 걷고 있다. 그때 그 순간을 채집해온 자동차 소리 엠비언스까지, 우리는 어느새 J&JOY20와 함께 북유럽의 평화로운 길을 걸으며 삶이 지나쳐가는 걸 바라본다.

1 Now (Feat. 하림) J n joy 20 (유준상, 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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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넘어 보이는 저 풍경 위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은 공동화된 주말의 도심에서도, 혹은 매일 걷는 집 앞 골목에서도 경험할 수 있지만 대개는 명확한 물리적 거리 그 자체가 여행이 된다. 기차에 실려 어디론가 향하고 있을 때, J&JOY20는 그 여행의 소리를 담았다. 기차가 궤도 위를 달리는 소리, 그 옆으로 나뭇가지가 놀라 푸드득대는 소리, 그리고 마음에 들려오던 어떤 소리가 ‘기차 넘어 보이는 저 풍경 위를 따라가다 보면’에 모두 담겨 있다.

1 기차 너머 보이는 저 풍경 위.. J n joy 20 (유준상, 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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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You've Been

정규 작곡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유준상의 음악은 순간의 정직한 기록이다. 그래서 완성될 곡이 연주곡일지, 노래가 될 지는 이미 그것이 처음으로 머릿속을 떠다닐 때 결정된다. 그만큼 순간을 담는 데에 충실하다. 사랑스러운 누군가의 발걸음을 뒤따라 걷는 이 곡은 그것이 어떤 순간이었을지는 묘사할 수 없대도, 그 마음의 모양만은 충분히 느낄 수는 있게 한다.

공연할 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앞으로 눈물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는 어느 연기자의 후회. 배우로서의 유준상은 금욕의 직업인이다. 커다란 뮤지컬 무대 위에 선 그는 무대에 흠뻑 젖어 들어 많이도 울었다. 앞으로 눈물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겁 먹는 것은 어쩌면 농담 같이 지갈 이야기일 지 모른다. 하지만 유준상은 그때의 눈물을 기억하고, 이 곡을 썼다. 농담 속의 찬란한 진실이다. 그때 그는 환희와 고통을 동시에 경험했다. 그 커다란 무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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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지마

J&JOY20의 첫 앨범 타이틀곡으로 꼽혔다. 그만큼 J&JOY20의 고유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다. 아니, 그들의 고유함을 듣는 이에게 가장 알기 쉽게 전달하는 곡이라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서 갈고 닦은 유준상의 섬세한 음색 표현, 기타와 건반의 화기애애한 협주,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그것이 아무리 아픈 이별일지라도 격렬하고 극단적인 것으로부터 거리가 먼 담담한 정서까지 모두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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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될까

유준상의 유년은 ‘어떤 사람이 될 지’ 알 수 없는 시절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20살 위 유준상은 그 때 겪은 설렘의 신비를 20살 아래 청춘을 사는 이준화와 함께 노래한다. 그 설렘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자라 무언가가 되고, 그 설렘을 함께 경험할 누군가와 함께라면 사람은 자라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유준상과 이준화는 지금 그렇게 빛나는, 성인의 유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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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Call The Name

마음이 적적할 때가 있다. 곁에 누가 있는지, 날씨가 어떤 지와도 상관 없는 일이다. 그럴 때 적적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역설적인 위안이 된다. ‘I'll Call The Name’은 그 스위치를 손쉽게 내리고 올려주는 곡이다. 노을이 질 때, 차가워지는 밤공기가 닥쳐올 때 듣기 좋은 소리들이 마음을 감싸 안는다.

1 I'll Call The Name J n joy 20 (유준상, 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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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못다한 이야기

J&JOY20의 음악에서 기타는 유준상과 이준화 외의 세 번째 멤버다. 네 번째는 피아노, 다섯 번째는 다양하게 사용된 엠비언스를 끼워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멤버 기타는 조근조근한 아르페지오로 유준상과 함께 가버린 날들을 ‘너’에게 이야기한다. 끝나버린 것을 애타게 그리워하기보단 담담하게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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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할 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앞으로 눈물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는 어느 연기자의 고백

배우로서의 유준상은 금욕의 직업인이다. 커다란 뮤지컬 무대 위에 선 그는 무대에 흠뻑 젖어 들어 많이도 울었다. 앞으로 눈물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겁 먹는 것은 어쩌면 농담 같이 지갈 이야기일 지 모른다. 하지만 유준상은 그때의 눈물을 기억하고, 이 곡을 썼다. 농담 속의 찬란한 진실이다. 그때 그는 환희와 고통을 동시에 경험했다. 그 커다란 무대 위에서.

앞으로 이번 Travel Project 1 에 이은 후속작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들의 여행 그리고 일상생활에도 많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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