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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3996 | 2013.03.04
한국대중음악상 10주년 특집 3
한국 대중음악상, 10년의 통계

한국대중음악상의 지난10년을 통계하는 작업은 그 간의 수상자와 수상후보를 일일이 엑셀파일에 입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분하고 정리하기 편하도록 회차, 영역, 수상여부 등 항목별로 하나하나 셀을 채우는 과정은 이른바 ‘인형 눈 붙이기’ 같은 소일이었는데, 처음엔 막막했지만 6회차쯤까지 내용을 입력하자니 예상된 어떤 결과와 의외의 어떤 내용이 감지되고 있었다. 더 많은 뮤지션이 뜨거운 성의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고 70여 명의 선정위원단이 엄정한 결정을 내리는 가운데, 이따금씩 행운이나 타이밍 같은 랜덤의 개념이 찾아와 누군가를 웃게 했고 누군가를 아쉽게 만들었다. 제10회 시상 결과가 발표된 지금, 그간 남들보다 빈번하게 누구보다 의미있게시상식을 다녀간 수상자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미리 알려둘 것은, 통계의 대상을 선정위원회가 심사한 경쟁부문 후보와 수상자로 한정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특별분야’(공로상, 특별상)와 네티즌분야, 그리고 첫 세 번의 시상식 이후 폐지된 ‘올해의 레이블’ 등의 수상기록은 여기 분석자료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통계의 선명성과 집계의 편의를 위하여 장르분야의 다소 이질적인 영역인 ‘최우수 영화/드라마음악 부문’도 통계에서 누락시켰다. 위와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년 동안 한국대중음악상에 후보로 지명된 뮤지션/밴드는연인원 952명/팀이며, 중복 지명을 통합할 경우 한 번 이상 후보로 지명된 경우는 총 359명/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두 번 이상 후보지명된 경우는 230명/팀이고, 두 번 이상의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경우는 모두 108명/팀에 이르렀다.

시상결과를 놓고 보면 10년 동안 총 177개 부문에서 180개의 트로피가 수여되었는데, 양쪽의 합계 차이는 세 차례에 걸친 공동수상의 사례(3회 시상식의 신인상 부문, 5회의 모던 록 음반 부문, 그리고 7회의 신인상 부문)에서 비롯한 것이다. 180명/팀의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서 두 개 이상의 트로피를 획득한 경우는 46명/팀이었다.

후보자 관련 주요 통계

역대 최다 후보지명 아티스트
에픽 하이. 이승열(각 11회)

역대 최다 후보지명 남성 아티스트
이승열(11회) / 이승철(8회)

역대 최다 후보지명 여성 아티스트
나윤선(9회) / 송영주. 이소라 (각 7회)

역대 최다 후보지명 그룹 혹은 밴드
에픽 하이(11회) / 3호선버터플라이. 드렁큰타이거. 브로콜리너마저. 서울전자음악단 (각 10회)

역대 최다 후보지명 개인
이기용(15회. 허클베리 핀 9회. 스왈로우 6회)

역대 최다 회차 후보지명 아티스트
에픽 하이(6회차 / 제1. 2. 3. 5. 6. 7회 시상식)

1회차 최다부문 후보지명 아티스트
두번째 달(제3회 7개 부문) / 브로콜리너마저(제8회 6개 부문). 버스커버스커(제10회 6개 부문)

먼저, 최다 후보지명 기록으로만 한정해서 리스트를 돌려봤다. 에픽하이와 이승열이 동률이었다. 10년간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총 11회씩 호명되었으니 단일 아티스트로 가장 많이 후보로 지목된 경우들이다. 특히, 에픽하이의 경우는 ‘최다 회차 후보지명 아티스트’이기도 하니 명실상부 한국대중음악상의 최다 호출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종 수상 결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이승열이 ‘올해의 음악인’ 등 주요부문 포함 총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반면에, 에픽하이는그토록 많은 부문과 회차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은 단 1회(제5회 시상식 ‘최우수 힙합 음반’)가 전부다.

하지만 관점에 따라 최다 후보지명자는 바뀔 수 있다. 허클베리 핀의 이기용의 경우가 그렇다. 그는 허클베리 핀 외에도 솔로 프로젝트인스왈로우의 활동으로 수 차례 시상식을 다녀갔는데, 이기용과 그의 페르소나들은 5번의 시상식에 걸쳐 총 15번이나 각종 부문의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게다가, 그는 한국대중음악상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꽤나 실속도 있었다고 할 것이다. 이기용에 비견할 유일한 경우가 있다면 이른바 ‘브라운 아이 패밀리’다. 솔로로 5회, 브라운아이드소울로 4회, 브라운아이즈로 1회 등 총 10회 지명을 받은 나얼의 기록에다, 그의 파트너들이었던 윤건(3회)과 정엽(2회)까지 더하면 총 15회라는 주목할만한 숫자가 드러나는 것이다.

최다 후보를 각각의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장르와 스타일로 구분해볼 수도 있다. 지난 10년간의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주로 록/모던 록 분야에서 다관왕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해 있었다. 9회 이상 지목된 최다 후보지명 상위 10명/팀 가운데 록/모던 록 부문에 해당하는 아티스트가 여섯(이승열, 3호선 버터플라이, 브로콜리너마저, 서울전자음악단, 장기하와 얼굴들, 허클베리 핀)이나 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밖에 에픽하이(11회)와 드렁큰 타이거(10회)가 한국대중음악상으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얻은 힙합 아티스트로 확인됐다. 그 뒤를 좇는 힙합 아티스트는 8차례 후보에 오른 다이나믹듀오.

1 평화의 날 에픽하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2 돌아오지 않아 이승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3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허클베리핀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4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3호선 버터플라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5 달이 차오른다 가자 장기하와 얼굴들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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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부문의 갑은 9회 기록의 나윤선이다. 피아니스트 배장은의 경우 개인적으로 총 10회의 후보지명을 받긴 했지만, 솔로로 4회, 배장은 트리오로 5회, 배장은& 오정수로 1회씩 각각 지목된 경우다. 한편,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서는 클래지콰이가 9회로 최다 후보지명 기록을 갖고 있는데, 같은 레이블 소속의 ‘W 프랜차이즈’ 또한 합계 9회(W 4회, W &웨일 5회)에 달한다. 끝으로아이돌 그룹들만 모아 놓고 보는 것도 흥미롭다. 각각 6회씩 지목된 원더걸스, 2NE1, f(x)가 공동으로 최다 후보지명 아이돌 스타로 드러났는데, 이들 걸그룹에 비견할 남자 아이돌은 합계 9번의 후보지명을 받아낸 빅뱅 프랜차이즈(빅뱅 1, 지디 앤 탑 1, 태양 4, 지디 3)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후보지명과 수상은 엄연히 다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대중음악상은 10회의 시상식에 걸쳐 총 177개 부문에서 연인원 952명/팀의 후보를 배출했고 공동수상 포함 총 180개의 트로피를 수여했다. 부문별로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에 후보자의 수상확률은 20퍼센트가 채 못 된다는 얘기다(18.9%). 최다 후보지명 상위 10명/팀을 모집단으로 통계를 내더라도 수상확률은 28퍼센트에 못 미친다(후보지명 98회, 수상 28회). 그들을 통해 일단 후보에 많이 오를수록 수상확률도 올라간다는 당연한 진리를 재확인하게 되지만, 동시에 그들처럼 음악성과 일관성을 검증 받은 아티스트들조차 수상에 실패할 확률이 70퍼센트를 훌쩍 넘는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수상의 성취감은 대체로 정비례한다지만 그렇다고 수상에 실패한 후보자들의 박탈감이 반비례하지는 않는다. 결과만을 중요하게 간주하는 세상에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러나 적어도 한국대중음악상의 취지와 선정과정을 아는 사람(주로 선정위원들이겠지만)은 후보자와 수상자의 간극이 그리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요컨대, 의례적인 수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만으로도 그/그녀/그들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들 덕분에 온갖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시상식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자 없이 수상자가 빛나는 시상식은 없는 법이다.

1 그리고 별이 되다 나윤선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2 I Loves You Porgy 배장은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3 러브 레시피 클래지콰이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4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W & Whale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5 NU 예삐오(NU ABO) f(x)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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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관련 주요 통계

역대 최다 수상 아티스트
장기하(6회) / 가리온. 서울전자음악단. 이승열. 이적 (각 4회)

1회차 최다 수상 아티스트
이적. 장기하 (각 4회)

역대 최다 회차 수상 아티스트
나윤선(3회차 / 제1. 6. 8회 시상식)

역대 최다 주요부문 수상 아티스트
장기하(3회) / 두번째 달. 싸이. 서울전자음악단. 이상은. 이적 (각 2회)

앞서 살펴본 후보자 통계에 비하자면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좀 싱거운 편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륜 때문이다. 모집단 자체가 작기 때문에 통계값의 차이도 미세해서 다양한 분류기준을 적용하기가 힘든 탓이다. 지난 2월 10일 시상식을 치른 그래미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그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55년의 역사와 방대한 시상영역(2013년 기준 81개 부문)을 다루는 만큼 한국대중음악상의 역대 기록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물론, 그런 이유로 여기 소개할 통계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이런 통계들을 꼼꼼히 기록해나가다 보면 우리도 언젠가 꽤나 그럴싸한 분석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감을 피력하려는 쪽이라고 하고 싶다.

문단 앞에 기록해놓은 것처럼, 한국대중음악상의 역대 최다 수상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두 번의 시상식에 걸쳐 총 6회를 수상했다. 그 뒤를 가리온, 서울전자음악단, 이승열, 이적이 각각 4회씩 수상으로 따르고 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이적과 장기하와 얼굴들은 한 번의 시상식에서 그런 기록을 세웠다. 별개로 계산했지만 각각 2회씩을 수상한 W와 W 앤 웨일을 합해도 총 4회가 나온다는 건 참고할만하다. 하지만 수상자 곧, 창작의 주체로 명기된 이름이 엄연히 다르다는 기준을 피하긴 어렵다. 전체 180명/팀의 수상자들 가운데 3회 이상 수상자는 정확히 10명/팀으로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만, 2회 수상자가 총 36명/팀임을 고려하면 역대기준 다관왕은 앞으로 빠르게 늘어나리라 기대된다. 한 번의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주인공도 장기하와 얼굴들(제9회 시상식)의 몫이다. 이 경우는 이적(제5회 시상식)과 동률이다. 꾸준함의 상징이라고 할 역대 최다 회차 수상자는 제1, 6, 8회 시상식에서 하나씩 총 3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나윤선의 몫이다. 이 경우 역시도, 2회차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아티스트가 부지기수인 걸 보면, 빠르게 기록이 갱신되리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앨범명
2집 장기하와 얼굴들
아티스트 및 발매일
장기하와 얼굴들 | 2011.06.09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
앨범설명

붕가붕가레코드 대중음악 시리즈 no. 12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Profile: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5월 결성되었다. 초기에는 장기하(노래), 이민기(기타), 정..

1 그렇고 그런 사이 장기하와 얼굴들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2 TV를 봤네 장기하와 얼굴들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3 풍문으로 들었소 장기하와 얼굴들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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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대중음악상은 크게 ‘종합분야’와 ‘장르분야’로 나뉜다(분야와 부문의 차이, 분야의 종류 및 분야별 세부부문의 구성은 이 특집기사의 2번째 연재물 –‘한국대중음악상의 연혁’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종합분야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올해의 음악인’까지 4개 부문을 거느리고 있는데, 일단 장르분야에서 후보로 지명된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장르분야보다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흔한 말로 시상식의 꽃인 셈이다. 그래서 일단 여길 누가 가장 많이 다녀갔나 점검해봤다. 역시나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한 싸이까지 오직 6명/팀만이 주요부문에서 2개 이상의 트로피를 획득했는데, 열거하자면 두번째 달, 이상은, 이적, 서울전자음악단, 장기하와 얼굴들이 그 면면이다. 그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은과 장기하와 얼굴들만이 각기 다른 회차의시상식에서 주요부문을 수상했고, 나머지는 모두 한 번의 시상식에서 두 개의 종합분야 트로피를 챙긴 경우다. 이상은의 경우는 제1회와 제3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했는데, 제1회부터 제4회까지는 ‘올해의 음악인’을 남성/여성/그룹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 덕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수상한 측면이 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유일하게 주요부문에서 3회를 수상함으로써 이 방면에서도 (아직까지는) 역대 최다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직까지는 기록의 차이가 극미해서 딱히 종합부문 왕중왕이라고 거론할 만한 의미는 약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상의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기꺼이 주목할만한 기록을 언급하자면 이승열과 이기용의 경우를 빼놓을 수 없다. 이승열은 지금껏 발표한 세 장의 앨범이 모두 후보지명을 받았고 도합 4개의 트로피를 수상했고, 개인으로서는 역대 최다 후보지명의 기록을 보유한 이기용 또한 한국대중음악상이 제정된 이후 발표한 6장의 앨범(허클베리 핀 3, 스왈로우 3) 가운데 5장을 후보에 올리는 꾸준함의 저력을 과시했던 것이다. 꼭 이렇다 할기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해도 강렬했던 인상은 이렇게 기억으로 남는다. 물론, 기록은 깨짐을 피할 수 없고 기억은 잊혀짐을 거스를 수 없지만 말이다.

앨범명
3집 It
아티스트 및 발매일
Swallow | 2009.10.20
타이틀곡
두 사람
앨범설명

우리가 만나고 싶었던, 바로 그 음악 스왈로우 2007년 2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선정 위원회가 수상자를 결정하는 회의를 가졌다. 늘 가장 큰 상인 '올해의 앨범'이 처절한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곤 했다. 하지만 ..

100비트 | 박은석 (웹진 '백비트' 편집장)

대중음악 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괴리에 와신상담(만)하고 있는 게 벌써 18년째다.

http://100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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