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이 빛나는 2관왕, 같은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당당히 선정,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성공시킨 이 시대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인 그녀는 재즈 팬이라면 첫 번째로 손에 꼽는 60년 전통의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 잡지 [스윙저널]에서 메이저 데뷔 일년 만에 한국인 최초 골드디스크 수상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웅산, 그 이름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상대로 도전장을 낸 최고의 여성재즈보컬리스트 그녀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입니다.반갑습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
올해는 저한테 음악에 있어서 조금 쉬어가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그런 해 일거 같아요. 특히 7월8월 달이.. 그래서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요. 이제 7월15일부터 일본투어가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노래를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웅산이라는 이름이 출가 당시 법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즈와는 너무 상반된 느낌의 이름인데 재즈보컬리스트로 활동하시면서도 그 이름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
사실은 모든 상황들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웅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재즈를 하는 사람인데 절에 있다가 나왔대. 그런데 법명이 웅산이래.' 이러면서 놀리다시피 불려진 이름이 웅산이었어요. 처음에는 이름 얘기하면 많이 웃고 그랬는데,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름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또 재즈랑도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씀들을 해주시더라고요.
웅산이 아닌 본명 김은영으로 살았던 어린 시절 꿈에 대해서.
제 집안은 대대로 불교집안이고 아버님께서 책을 쓰시기도 하시고 불교공부를 하셨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남들은 식사를 하고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에 저희 집에서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반야심경을 외거나 그런 일들이 보통의 일상생활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아, 내가 나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면서 살 수 있다면 굉장히 아름다운 삶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나는 스님이 되어야지.' 라고 막연히 생각 했었고 또 한가지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브라스밴드에서 트럼펫을 연주를 했었거든요. 음악활동을 죽 하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나는 음악가가 되어야지.' 그래서 꿈이 두 가지였어요. '음악가가 되어야지 그리고 스님이 되어야지.'
MC스나이퍼의 곡에 피쳐링을 하시고 일본의 DJ Okawari 등 전혀 다른 장르의 뮤지션들과도 작업을 하셨습니다. 왠지 생소한 느낌일거라 생각되는데 막상 음악을 들어보니 전혀 그런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음.. 아마 재즈 뮤지션들은 다른 어떤 음악을 하시는 분들보다도 더 자연스러운 색깔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랑 만나더라도 서로의 음악이 잘 흡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속 공부를 하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과정에서 음악적인 여행을 하다가 만난 사람들과 콜라보레이션이 되었을 때 좋은 색을 발휘 할 수가 있었어요. 그게 재즈뮤지션으로써는 가장 설레고 재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다른 음악을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과 조우를 해서 다른 색깔을 다른 에너지를 뿜어내는 작업 그게 가장 재미있는 일이죠.
2003년에 데뷔하셔서 6장의 정규앨범과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하시고 많은 공연들과 드라마 영화 OST , 그리고 교수의 역할까지 재즈보컬리스트로써 바쁜 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신데 짧은 시간이 아닌 1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잘, 음악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끈임 없이 나를 움직이게 노래하게 하는 원동력은 재즈라는 음악 자체가 가진 힘인 것 같아요. 재즈라는 음악은 절대로 뮤지션들을 게으르게 놔두지 않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제시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서 계속 그것들을 쫓아서 따라갈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매력이 강한 음악... 계속해서 그 길을 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강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는 없었나요.
사실 슬럼프는 생각하시는 것 보다 꽤 자주 있어요. 예를 들면 저는 98년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했었고 처음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서 첫 무대에 섰을 때 제가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 이 재즈라는 음악에서 얼마나 더 많은 길을 가야 될지에 대해서 너무 깨달았고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좌절 했지만 좌절 안에서 다시 또 희망을 찾는 거죠. 끊임없이. 부딪히고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내고 좌절하고 다시 부족하기 때문에 더 다른 희망을 보고 계속해서 좌절하고 희망을 갖고 좌절하고 희망을 갖고의 반복 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창작자의 입장에서 영감의 원천.
영감은 세상 어디에서도 다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창작을 하면서 터득한 방법 중 한가지는 마음을 열어놓고 있어야 그것들이 다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지금 더운 여름이지만 밖에 살랑거리고 부는 기분 좋은 바람. 저런 바람소리에서도 영감을 얻기도 하고 사물의 형상에서도 얻기도 하고. 아무래도 가장 좋은 영감을 받을 때는 자연 안에서 인 것 같아요.
지난 5월 29일 NHK 다큐멘터리 ‘Tomorrow beyond 3.11'에 퓨전 재즈 최고의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 세계적인 팝 가수 신디 로퍼,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프 부닌, 인도의 대표 지성인 사티쉬 쿠마르 등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대표로 함께 하게 된 소감.
사실은 재즈음악을 16년째 하고 있는데 제 음악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일을 하고 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곳에서 촬영을 하는 내내 가슴이 너무 뜨거웠었고 내가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사실 음악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음악으로 이야기로 사람들을 마음을 정화시켜주길 너무나 간절히 원해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그곳에 정말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분들을 위해 고등학교의 브라스밴드 아이들이랑 같이 제가 `어떻게 하면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까 음악으로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쓴 'Tomorrow'라는 곡을 브라스밴드 아이들이 연주를 하고 제가 노래를 했어요.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연주가 나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가 2박3일 동안 함께하면서 연주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에서 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해 줄 수 있었고 그러면서 음악으로 또 하나가 될 수 있었고 가슴이 뜨거워 질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너무 벅차요 가슴이 뜨겁고 노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요.
6집앨범 [Tomorrow] 가 발매 된지 거의 일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요 다음앨범에 대한 계획.
올 한해만 쉬었다가 내년 봄에 상큼한 음악으로..(웃음) 지금 노래를 많이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비워내는 그런 시간인 거예요. 지금 너무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월드 NO.1으로 거듭나는 재즈보컬 웅산! 10월4일 국내 최초 정규앨범[Tomorrow] &Gift 앨범[Once I Loved] 동시발매! [Once I Loved] 日재즈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보컬금상 수상! 고품질 음질을 자랑하는 H..
무대에 오르실 때는 물론이고 실제로 뵈면 큰 키에 늘씬하시고 스타일이 멋있고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패션에도 관심이 많으신지...ㅎㅎ
사람들이 섹시하게 생겼다고 많이 말씀하시잖아요. 근데 죄송하게도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보수적인 편이고 노출이 심한 옷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요 옷은 여자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텐데,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옷들이 좋아요.
음악작업 외에 관심사나 취미활동.
물론 가장 좋아하는 것은 노래를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운동이에요. 저는 건강을 한번 잃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너무 일만 열심히 하다가 몸이 약해지는 것을 모르고 많은 일을 소화를 해냈었는데 어느 날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 이렇게 아픈 사람의 노래가 아니라 내가 먼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져야 되겠다.' 라고 생각해서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게 됐어요. 등산하는 것도 좋아하고 골프도 요즘에 시작해서 한창 좋아하고 있어요.
.
대중들에게 '나의 음악은 OO이고 싶다' 한마디로 정의해본다면요?
웅산의 음악이 지금 숨쉬고 있는 공기처럼 자연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어요.
웅산이라고 하는 사람도 웅산이라는 사람의 음악도 모든 것 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 들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것도 인연을 억지로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제 음악도 아주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한테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
웅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표현하는 리얼 재즈 보컬리스트!
스윙저널
그녀가 가진 멋진 표현력과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따뜻한 포스가 이CD에 담겨 있다
프로듀서 스즈키 히사츠구 (鈴木央紹)
웅산은 가창력과 표현력, 정교함에 있어 타의추종을 불허하며, 항상 진화하고 변화하는 노래하는 혼(歌魂)이다!
평론가 니시오 케이치 (西小啓一)
코리안 보이스의 유혹, 한/일 재즈씬의 진정한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는 깊은 표현력의 소유자!
평론가 코바리 토시로 (小針俊郎)
천부적인 스윙감과 그루브감을 지닌 아시아 최고의 재즈 가수!
평론가 이와나미 요우조 (岩浪洋三)
[Close Your Eyes]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아시아 최고의 걸작이다!
평론가 사토 에이스케 (佐藤英輔)
한국의 부산 출신으로 자국에서 여러 음악상 수상은 물론 실력과 인기를 함께 얻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넘버원 가수 웅산. 일본에서도 98년에 활동을 시작, 2004년에는 인디즈 레벨부터 앨범 데뷔, 서서히 국내 팬들을 늘렸으며 지금은 ..
아시아를 넘어 월드 NO.1으로 거듭나는 재즈보컬 웅산! 10월4일 국내 최초 정규앨범[Tomorrow] &Gift 앨범[Once I Loved] 동시발매! [Once I Loved] 日재즈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보컬금상 수상! 고품질 음질을 자랑하는 H..
인디음악, 공연, 뮤직 페스티벌이야기와 함께 초대이벤트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