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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 | 조회 3035 | 2012.02.02
"스트링의 여왕" 조이진(JOY jin)의 첫 정규앨범 [Touching]

'스트링의 여왕'으로 불리는 여성 작곡가 조이진(JOY jin)이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005년 대중음악의 길에 입문한 조이진은 이승환의 10집앨범, 백지영의 6집앨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2집앨범, SG워너비의 4집앨범, 비스트, 슈퍼주니어, 휘성, 박효신의 DS앨범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다양한 앨범에 참여하고, "슈퍼스타 K", "나는 가수다"의 스트링 편곡을 비롯하여 각종 드라마, 영화 OST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으며 "스트링의 여왕"으로 불려왔다. 조이진은 그녀의 첫 앨범 [Touching]으로 혼돈의 세기,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복잡한 현대사회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성적으로 그들의 마음을 "Touching" 할 수 있는 하나의 위로 같은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조이진(JOY jin)이 직접 소개하는 [Touching]의 각 트랙별 후기

1. via dolorosa (고난의 길)
- 인터뷰 내용에서 얘기한 것처럼 고난에 대한 곡인데요. 고난의 시작을 표현한 제 앨범의 첫 트랙이죠. 스패니쉬한 느낌을 표현했는데 기타, 콘트라베이스, 스트링이 잘 어우러진 곡이에요. 기타 솔로나 베이스 솔로도 아주 매력적인 곡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2. hair cut (Feat. 천단비)
- 보통, 여자가 머리를 자르면 '실연당했나..?'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랄까?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진 후 심정을 표현한 노래에요. 헤어진 후 머리를 자르고 꾸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해 봤어요. 많은 여자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이에요.

3. 구원 (Feat. 현중 of M.A.C)
-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이죠. [TOUCHIN(터칭)]이 앨범 제목인데 '구원'이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잖아요. 종교적인 의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이별의 슬픔으로부터의 구원'이라고나 할까요?

4. 말을 해줘 (Feat. 문은화)
- 우선 노래를 불러준 은화양의 톤이 너무나 좋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제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곡이고요. 기타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통통 튀는 모던락 곡이에요. 가사도 통통 튀고요. 제 지인들은 이 곡을 제일 좋아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5. 바로크 따라하기
- 실험적인 도전이었는데, 은근히 이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감사해요. 앨범에서 가장 특이한 곡이죠. 바로크 시대로 시간여행을 가서 그 때의 작곡가가 되어 곡을 쓴다고 생각하며 작업한 곡이에요.

6. 사랑하는 나에게 (Feat. 박채원 of Cozy Café)
- 상처받고 힘들어하며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에요. 사회적으로도 자살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 곡을 쓰게 되었어요. 만약 안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음악을 듣고 생각을 바꾸실 수 있다면, 그리고 위로를 받고 더불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거든요.

7. blue romactic
- 스트링이 주가 되는 연주곡이에요. 격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사랑을 표현해봤는데요. 연주곡이지만 전조가 많은 곡이라 듣기에 심심하지 않아요.

8. 그대 닮은 날 (Feat. 한혜진)
- 아까 얘기한 것처럼 노래할 때에 연기하는 것처럼 불러줘서 너무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좋았던 곡이고요. 사실 재작년에 프로듀싱 했던 [Love Age(러브 에이지)]라는 앨범에 연주곡으로 수록되었던 곡인데 가사를 붙였고요. 피아노와 보컬만 있는 소품이라 단순하면서도 아련한 추억의 느낌이 드는 곡이에요.

9. lost room (Feat. 문은화)
- 개인적으로 R&B(알앤비)음악을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에는 어쿠스틱한 음악이 대부분이라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곡이에요.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하고.. 가사가 좀 우울한데요. '헤어진 후 너와 나의 추억이 담겨있는 방, 거기에 갇혀있을 테니 문을 닫아줘..' 이런 내용의 가사에요. "방"이라는 표현은 6번 트랙 '사랑하는 나에게'와도 연결 할 수 있는 내 안의 "자아"이고요.

10.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것
- [냉정과 열정사이] 사운드트랙을 듣고 '나도 이런 분위기 곡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쓰게 된 곡이에요. 느낌이 비슷할 수도 있고요. 스트링과 건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고요. 잘 들어보시면 제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는 "보너스 트랙"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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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air cut (Feat. 천단비)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3 구원 (Feat. 김현중)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4 말을 해줘 (Feat. 문은화)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5 바로크 따라하기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6 사랑하는 나에게 (Feat. 박채..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7 blue romantic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8 그대 닮은 날 (Feat. 한혜진)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9 lost room (Feat. 문은화)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10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것 JOYjin 듣기 가사 보기 앨범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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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JOY jin)의 정규1집[Touching]에 대한 인터뷰

Q. 먼저 간략하게 [Touching]앨범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을 제가 작사, 작곡한 프로듀싱 앨범이에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015B, 토이와 같은 프로젝트 팀과 같은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노래는 잘 못해서 객원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저는 곡을 만들고요. 음악적으로는, 제 전공인 스트링을 매개체로 한 다양한 장르의 SONG곡과, 연주곡이 조화를 이루고, 내용적으로는 여성적 감성을 멜로디와 가사에 표현했으며, 음악전반적으로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입니다.

Q. 앨범을 내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곡은 오래 전부터 계속 써왔는데요. 제작년인가부터 제 주변에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을 한번씩 겪게 되듯이, 저도 그 즈음에 힘든 일이 많았고 (아마 음악으로 표현하라고 그랬나 봐요) 또한, 사회적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리게 되고, 특히 사회적 자살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을 보면서 '아.. 세상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어도 마음은 공허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런 마음들을 위로하고 싶었어요.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앨범을 내게 되었어요.

Q. 얼짱 작곡가로 유명해지셨는데 느낌이 어떠세요?
- (웃음) 음.. 홍보 전략이죠?^^ 저는 얼짱과는 거리가 멀고요. 단지 음악계에 여자 작곡가가 없다 보니 이런 말도 안 되는 별명이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앞으로는 얼짱 작곡가가 아닌, 여성작곡가로 열심히 제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Q.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8년이나 됐다고 들었는데요. 전공은 클래식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대중음악을 하게 되셨나요?
- 일곱 살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요.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중간에 음악을 못하게 되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배워서 클래식 전공으로 대학, 대학원 공부를 했고요.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015B, 토이와 같은 대중음악을 좋아했었기에 진로를 대중음악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지인께서 스트링 어레인지를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갑자기 대중음악계에 뛰어들게 되었죠.

Q. 대중음악계에 여자 분들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활동하시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 처음에는 힘이 들었죠. 수많은 남자분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 왜 힘들지 않았겠어요. 저도 굴곡이 있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었던 것 같아요. 또한 그렇게 사랑하는 음악을 업으로 삼고 일한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제 주위 음악 하시는 분들이 워낙 좋은 분들이 많아서 같이 일하는 것을 즐기며 했던 것 같아요. 특히 결과물이 대중들에게 들려질 때나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기쁨과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Q. 연예인 커플인 나얼과 한혜진이 각각 재킷 디자인, 노래로 참여했는데 어떻게 알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 사실은 원래 나얼 오빠를 먼저 알고 있었어요.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에도 참여를 했었고, 오빠를 비롯한 (가족과도 같은^^) 저희 크루들과 교회 집회도 같이 다니고.. 그러다 보니 혜진이와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요. 알고 보니 우리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어서 더 친해지게 되었고 지금은 혜진이와 더 친한 것 같아요(웃음). 아무 것도 아닌 저의 앨범에 둘 다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얘기를 이 자리를 빌어서 하고 싶어요!

Q. 이번 앨범에 한혜진씨가 '그대 닮은 날'이라는 곡을 부르셨는데요. 작업하시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사실 녹음하기 전에는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서로 궁금해했는데요. 막상 녹음을 해보니 혜진이의 목소리 톤이 너무나 예뻐서 좋았죠. 그리고 혜진이가 연기자이니만큼, 노래를 연기하는 것처럼 부르는데 가사의 느낌도 너무 잘 살려주었고 다른 가수들이 배워도 될 만큼 잘 불러준 것 같아서 좋았어요. 100점을 주고 싶어요(웃음).

# 녹음 중인 한혜진씨 & 다정한 모습의 조이진(JOY jin)과 한혜진씨


Q. 작곡가로 활동을 하다 데뷔하셨는데요. 국내 작곡가 중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또 존경하는 뮤지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 부탁 드려요.
- 우선.. 클래식은 바흐와 모짜르트를 가장 좋아하고요. 국내 작곡가 중에서는 015B, 유희열 선배님, 김광진 선배님을 좋아하고,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외국 뮤지션 중에는 브라이언 맥나잇, 데이 빗 포스터, 스티비 원더를 정말 좋아해요.

Q. 노래를 안 하시는 대신 실력 있는 분들의 피쳐링이 많은데요. 다음 앨범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 너무나 많죠.. 제가 노래를 못해서 그런지 노래 잘하는 분들을 엄청 좋아해요. 지금 딱 생각나는 가수는 휘성, 박효신, 거미, 린, 이영현, 정인, 브아걸 제아, 김연우, 김범수씨 등등 이 분들 뿐 아니라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든 좋아요.

Q. 지금도 수많은 작곡가 지망생 분들이 어디선가 열심히 작곡공부를 하고 있을 텐데요. 특별히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특히 여자 작곡가 지망생 분들을 위해서요!
-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었어요. 정말 많은 작곡가 지망생들이 있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을 텐데요. 자기의 꿈과 열정을 잊지 말고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이겨낸다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정말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듣고 그렇다고 편식해서 들으면 안되고요. 카피도 많이 해보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으면 반드시 자신의 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여자 작곡가들이 많지 않지만 이제는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여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섬세한 감성이 분명히 있거든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 드려요.
- 스트링 어레인지로 데뷔했고 저는 여전히 이것이 저의 주업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음악에 현을 넣어 더 아름답게 만드는 작업을 계속 열심히 할 거구요, 지금도 현 편곡을 끝낸 후 녹음실에서 연주될 때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어요. 물론 음반 또한 꾸준히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컨셉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방송도 하고 싶고 특별히 라디오를 통해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는 라디오를 좋아하거든요. 또 라이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공연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인기나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곡으로 계속 활동할게요. 감사합니다!

조이진(JOY jin)의 [Touching]앨범 소개와 인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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