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들었던 앨범을 다시 들을 때 같이 듣는 사람도 좋아해주리라는 보장은 잘 없다. "뭐 이런 걸 좋아하고 그래?" 그럴 수도 있고. 하지만 윌코의 앨범은 100% 그렇지 않았다. 특히 이 앨범이라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얄개들은 인디팝이라는 범주에 (좋은 의미에서) 정통으로 들어맞는 밴드인 것 같다. 서구적인 부분과 국내적인 부분의 밸런스도 좋고 어쿠스틱 성향과 로킹한 성향의 밸런스도 굿이다.
대학 시절 동방에서 제니스 조플린과 아니 디프랑코를 흥얼거리던 이자람이 판소리 뮤지컬로 유명해지더니 이젠 밴드의 앨범을 냈다. 좋은 목소리와 담담한 속내가 가득하다.
아침 2집이 나왔고 다들 칭찬하는 마당에 1집을 꺼내들 이유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아주 좋은 앨범이다. 레퍼런스가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Pacific Sight' 같은 곡은 아무나 만드는게 아니다.
덥스텝. 뭐 말이 필요없다. 유머와 컨셉쥬얼한 힘이 나이트 파티의 특색인데, 아주 맘에 든다.
에릭 크랩튼과 비비 킹이라니! 이 조합에는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현대적이고 새끈한 사운드도 포인트! 무엇보다 앨범 커버가 멋지다. 야구로 치면 김응룡이 뒤에 타고 선동렬이 차 몰고 가는 격.
서비스 약관/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권리침해신고 | 뮤직 고객센터 | 뮤직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