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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이매진 어워드 뮤직페스트)과 함께하는 Daum 뮤직 이달의 앨범

젊은 비평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함께 매달 좋은 앨범을 추천하여 소개합니다.

이달의 앨범

아래 노출 순서는 앨범 발매일 순이며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2 0 1 2 .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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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DUO 6th DIGILOG 2/2 - 다이나믹 듀오

김봉현님의 앨범리뷰

글을 시작하자마자 결론을 내리자면, 이 앨범은 다이나믹 듀오의 건재를 확인시킨다. 결과물로 판단하건대 군복무가 이들의 음악가로서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구석은 딱히 없어 보인다. 오히려 제대하자마자 내놓은 결과물이 이 정도라면 꽤나 선방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앞선다. 하지만 선방이란 표현 자체가 이 앨범의 정확한 상태를 드러낸다. 다시 말해 군복무라는 핸디캡을 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그들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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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최지호

이 앨범의 진정한 매력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뛰어난 랩 솜씨에 있다. 분명한 한국어 플로우, 캐릭터 확실한 두 목소리, 적재적소 감칠맛 나는 단어선택. 트랜드를 개념치 않는 자신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이제 다이나믹 듀오는 뭘 해도 되는 경지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

조일동

블랙 키스(Black Keys) 스타일의 복고 록에서 일렉트로니카, 유로 하우스, 네오 소울까지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데, 탈이 나긴 커녕 맛나게 소화시키고 있다. 그렇다, 다이나믹 듀오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이경준

소품 같은 느낌이다. 너무 소품 같아서 그 깊이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가벼움이 가식이 아닌 매력으로 다가온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두께와 폭을 모두 갖춘 베테랑의 솜씨.

서성덕

셋 혹은 넷 정도의 이름을 빼고 나면 한국 음악계에서 주류 힙합이라는 개념은 모호하다. 괜찮은 앨범에 대해서 말하기는 좀 더 어렵다. 전역 이후의 작업이어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Digilog 2/2]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떠나서도 응축된 앨범 단위의 성과를 보인다. 일관된 의도와 스타일, 그리고 편차 없이 성의 있는 트랙들까지도.

김광현

힙합 씬의 대장주로 데뷔 후 10년 동안 선두에 서서 도전을 받은 다이나믹 듀오. 언제나 도전자의 자세로 한 자리에 고여 있지 않으려 노력한 그들이 벌써 예비역이 되었다. 빈틈이 느껴지지 않는 래핑과 위트는 여전하다.

내가 부른 그림 - 이영훈

김작가님의 앨범리뷰

이영훈이란 이름을 알게 된 건, 2009년 발매된 클럽 빵의 컴필레이션을 통해서였다. 낯설었다. 대부분의 남자 싱어-송라이터들이 본명 대신 일종의 예명으로 음악을 하던 때였다. 이장혁 정도를 제외한다면 홀로 음악을 하는 남자들이 자신을 위치시키는 자리는 싱어-송라이터와 원맨밴드 사이의 어느 지점이었다. 본명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란 '가수'의 뉘앙스가 강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밴드같은 이름보다는, 본명이 분명히 어울렸다. 어쿠스틱 기타 한 대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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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최지선

이영훈의 음악은 담백하고도 잔잔한 포크가 줄 수 있는 편안함과 사색적인 감수성을 잘 드러낸다. 이를 둘러싼 정서는 대개가 그렇듯 어떤 기억, 또는 일상과 사물에 대한 섬세한 성찰과 고백이며 때문에 외롭고 그립다.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 위주의 다소 헐거운 텍스처는 이렇게 감동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나긋하고 성긴 음악이 주는 단조로움을 조금은 감수해야겠지만.

서성덕

소박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진지하다. 이 둘을 합치면 음악이 어려워지기 쉽다. 하지만 근래 나온 어떤 인디 앨범보다 대중적으로 매력 있다. 우선 사람들이 추억하는 ‘좋은 음악’의 가치가 원형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동시에 기술적인 완성도를 놓치기 않기 때문이다. 스타일 만이 아니라 퀄리티 면에서도 1990년대의 어떤 데뷔 앨범들을 떠올리게 한다.

김학선

표지 그림과 달리 앨범 안에는 원색의 붓칠은 없다. 거의 대부분 기타, 피아노와 같은 기본 악기와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이끌어 나간다. 이는 노래 혼자 스스로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일지 모른다. 그가

김윤하

이 앨범, 기대 이상으로 무척 곱고 단아하다. 오랜 공들여 매만졌음이 분명해 보이는 멜로디, 노랫말, 사운드 무엇 하나 흠 잡을 데 없다. 자칫 잘못하다간 마냥 편하게만 들릴 수 있는 위험 사이사이로 김현철, 조규찬의 초기 앨범들과 인디 포크 음악들의 흔적, 그리고 이영훈 고유의 덤덤함이 쉴 새 없이 스며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고 화려해만 가는 지금, 이런 느긋한 앨범이 어떻게 파고들 수 있을까 괜스레 마음 조급해 진다. 딱 5분이면 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이들이 ‘나를 기억할까’를, ‘비 내리던 날’을, ‘하품’을 눈 감고 들을 수 있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

윤호준

여성 뮤지션 시와를 특별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 앨범도 좋아하게 될 터이다. 타이틀 때문에 20여 년 전 이병우의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航海]까지 떠오르는데, 실제로 기타 아르페지오가 주도하는 곡들에서 어딘가 닮은 심상을 느낄 수 있다. 이영훈의 차분하고 소박한 항해는 궂은 날씨에 가만히 길을 걷는 것이다.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그 옆모습을 빤히 들여다보며 같이 걷고 있는 것 같다.

INFANT - 클래지

배순탁님의 앨범리뷰

누구나 예상했듯 이 앨범은, 일렉트로니카를 그 음악적 척추로 사용하고 있지만, 결코 차갑게 들리지 않는다. 그 첫 번째 요인은 당연하게도, 화려한 보컬 피처링 진용 덕분이다. ‘우리 변한 거잖아’의 리믹스 버전을 제외한 모든 곡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속 그룹 클래지콰이에서 클래지가 해왔던 것의 확장된 표현형이라고 보면 거의 맞다. 클래지의 음악적인 근간을 좀 더 세분해보자면, 대략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다. 그는 일렉트로니카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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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최지선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와는 또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는 클래지만의 '은밀한 매력'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국 댄스음악과 서로 매치시킨 트랙이 흥미롭다. 왕년의 아이돌 스타였던 '언니', '오빠'의 목소리를 소환하여 '핫한' 장르로 엮어내지 않는가. '영적인' 목소리와 유려한 랩을 자신의 비트로 묶어내는 인상적인 첫 트랙조차 평이할 정도.

김봉현

오랜 시간 숙련해온 질 좋은 사운드는 물론이고 적재적소에 배치한 게스트도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한 명을 꼽으라면 완선이 누나다). 좋은 망원경과 좋은 현미경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작품.

강일권

이 앨범의 백미는 두 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디지털 작법의 현란함을 극대화한 트랙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라인의 잘 만들어진 일렉트로 팝 트랙이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다는 것, 인디 뮤지션부터 아이돌까지, 모던 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참여 가수진을 완벽에 가깝게 조율함으로써 단지 이름값만을 빌려 온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는 것. 흠이라면, 앨범 타이틀이 너무 겸손하다는 것.

김종윤

클래지콰이 시절에 비해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로서의 클래지의 역할이 커졌다. 그게 아마도 클래지콰이가 아닌 클래지로 등장한 제일 첫 번째 이유일 것이다. 아이돌부터 실력파 보컬까지 참여시켰음에도 앨범을 들으면서 그것이 피쳐링에 지나지않음을 느끼게되는 걸 보면, 이 앨범은 그 목적을 달성했다.

문정호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프로듀서가 주도하는 편성임에도 보컬리스트들이 그룹을 대변하게 된 독특한 경우다. 그로 인해 애초 기대했던 다양한 여지는 퇴색되었고 정형화된 틀에 의존하면서 음악은 재미가 없어졌다. 반면 클래지의 솔로 앨범 [Infant]는 잠시 잊고 있던 것을 상기시켜 주는 작품이다. 공통점이 거의 없는 게스트들을 한자리에 불러 놓고 단일 결과물에 어색하지 않은 성취를 이끌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시절과 어떻게 다른가가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장악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클래지는 그것을 아주 능숙하게 해냈다.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 정태춘박은옥

김학선님의 앨범리뷰

앨범의 첫 곡 '서울역 이씨'. 1분 가까운 전주 뒤에 정태춘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10년만의 목소리였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했다. 여전히 설득력을 지니고 있었고, 여전히 듣는 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어느 겨울 서울역에서 죽은 노숙인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서울역 이씨'의 "저 고속전철을 타고 천국으로 떠나간다 / 바코드도 없는 몸뚱이를 거기에다 두고 / …… / 통곡 같은 기적소리도 없이 다만 조용히 / 어느 봄날 따사로운 햇살에 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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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서정민갑

정태춘 박은옥의 새 앨범은 이들이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음악의 종합판이다. 33년 전의 첫 음반부터 10년 전의 최근작에 담긴 스타일까지 모두 망라하는 음악은 여전히 유장하고 서정적이다. 새롭지 않아도 그들다운 음악. 특히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에서 선보이는 박은옥의 숨 깊은 보컬은 그 자체로 진경이다.

박은석

한 소절로도 족하다. 가슴을 온통 뒤흔들어놓는 목소리의 울림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일은 말이다. 형언할 수 없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노래 앞에서 앨범의 밀도가 조금 아쉽다는 투정 따위는 부질없다. 위대한 예술가 부부의 고적한 외침에 경의를 표한다.

나도원

조금도 과거형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음악은 지난 시대의 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기법에 있어서도) 지금의 시대를 관통한다. 시대와 장인의 목소리가 여기에 있다.

김현준

어쩌면 우리는 올 한 해 동안 이 앨범에게서 종종 위안을 구해야 할지 모른다. 시각이 어떠하든,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살아가든, 예술의 힘에 경의를 표해야 할 순간이 있다.

김광현

어느 시대든 삶을 지탱하게 하는 노래가 있다. 거친 사운드와 비평적인 노랫말이 아니어도 된다. 노래하는 이가 걸어온 길에 진심이 담겨 있고, 그 길이 현재 진행 중이면 노래는 삶이 되고 위로가 된다.

Gym With You - Cassette Schwarzenegger

이민희님의 앨범리뷰

카세트 슈왈제네거를 구성하는 두 멤버의 이름은 우주 믹(Uzu Mik), 그리고 에디 볼케이노(Edi Volcano)다. 대부분의 디제이가 그런 것처럼 역시 국적을 알 수 없는 유니버설한 이름이다. 짧고 간단하지만 의미전달이 분명한 가사는 모두 영어로 쓰여 있다.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한글은 거의 없다. 이름과 언어보다 두드러지는 이국성은 음악에서 드러난다. 설령 가본 적이 없다 한들 상상으로 충분히 그려지는 유럽 어느 클럽의 풍경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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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박은석

이 앨범은 일렉트로니카의 양극단 - 실험적인 현대음악과 통속적인 댄스음악 사이에서 절묘하게 스스로를 위치시킨다. 그리고 그 속에서 '노래'의 가치를 드러낸다. 절충의 승리라고 할 것이다.

김작가

이 앨범은 레트로로 귀결되는 최근 일렉트로니카 씬의 어떤 흐름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디스코와 훵크의 디지털화 말이다. 카세트 슈왈제네거는 저스티스가 터뜨린 그 물줄기에 몸을 싣고 있는 또 하나의 팀이라 봐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 흐름에서 그들이 분별력을 획득하는 요소는 간단하다. '노래'다. 많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사운드와 비트에 함몰된 나머지 멜로디의 개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음을 떠올려본다면, 사운드의 자장 안에서 시종일관 캐치한 멜로디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이 앨범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김학선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같은 근육질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일렉트로 디스코 펑크'라 스스로 이름 지은 스타일에 걸맞게, 때로는 탄력 넘치게 때로는 오밀조밀하게 사운드를 구축한다. 그 안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는 팝적인 센스는 특히 돋보인다. 'Body Language'라는 노래 제목에 꼭 들어맞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음악이다.

이태훈

그 어느 때보다 전자 음악이 각광받는 시대에 동일한 방법론으로 비교우위를 증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총명한 일렉트로닉 비트와 트렌드 팝의 감성이 노련하게 교차하는 카세트 슈왈제네거의 데뷔 앨범은 그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Super Hi Fi’와 ‘Gym With You’, ‘Play’와 ‘Dreams Don't Come True’는 이 한국계 듀오가 국내보다는 세계 시장 공략에 더 기대를 걸어볼만한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증명하는 곡들이다.

최민우

카세트 슈왈제네거의 음악은 우리가 ‘프렌치 디스코’라는 이름으로 통칭하고 있는 스타일을 따른다. 으리번쩍한 빈티지 디스코 비트가 출렁이는 가운데 미러볼처럼 휘황하게 돌아가는 사운드가 정신없이 출현했다 사라진다. 몇몇 곡에서는 레퍼런스가 좀 또렷이 드러난다는 인상을 받지만 전반적으로 패기 넘치는 사운드가 힘차게 청자를 몰아붙인다.

격동하는 현재사 - 정차식

나도원님의 앨범리뷰

외국에 자신의 부고뉴스를 스스로 전하게 된 언론인이 있었다. 미리 준비해둔 자신의 부고기사가 사후에 뉴스로 전해진 것이다. 얼마 전에는 이미 죽은 기자가 쓴 리즈 테일러의 부고기사에 대한 외신이 전해졌다. 부고기사 담당 기자가 있고, 명사의 경우엔 미리 작성해두는 관례가 있어 가능했던 일화들이 슬픈 죽음에 ‘예의를 차린’ 웃음을 더해주었다. 정차식의 음악도 이러한 이중의 공감과 쾌감을 선사한다. [황망한 사내](2011)의 연작으로 [격동하는 현재사](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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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단 100자평
최지호

[황망한 사내]는 여러모로 문제작이었다. 인격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어떤 불가사의한 에너지가 우연히 드러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더 각별했는데 [격동하는 현대사]는 [황망한 사내]를 가볍게 뛰어 넘는다. 이젠 우연이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정차식은 유일하고 특별하고 무시무시한 재능의 소유자이다.

최민우

정차식의 작업은 음악 스타일이라는 측면에서나 가사라는 측면에서나 아무래도 톰 웨이츠를 연상시킬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어어부 프로젝트(와 백현진)가 한국에서 선취한 지점이다. 정차식이 여기에 새로운 것을 덧붙이고 있는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생각보다 빨리 나온 두 번째 음반 역시 그렇다고 본다. 사나운 위악이 아니라 달콤 쌉싸래한 자기 연민으로 채워진 ‘마초’의 음악.

서정민갑

흥건하구나. 이 사내의 노래는. 위악과 능청과 허세가 부풀대로 부푼 노래는 진정 정차식의 노래이며 사내놈의 노래다. 낭만의 과잉, 감정의 과잉으로 속화되는 노래는 이제 뽕끼 넘치는 사운드마저 거침없이 남발한다. 이처럼 매혹적인 퇴행이라니, 에헤라 디야~

김현준

훗날 우리는, 이즈음의 정차식을 인상적이고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로 기록하게 될 것이다. 전작의 울림이 가시지도 않았건만 다른 그릇 안에, 더 진한 카타르시스를 담아냈다.

김종윤

[격동하는 현대사]라는 앨범 타이틀에 '기호 2번'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담긴 앨범 커버를 보면 본 앨범이 어떤 컨셉을 담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작 [황망한 사내]보다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담고 있다. 앨범 군데군데 배치된 실험적인 트랙들은 정차식의 차후 행보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든다.

event

이달의 앨범 1월의 선정작 중 마음에 드는 앨범을 골라 감상평을 써주세요! 추첨을 통하여 Harman Kardon SoundSticks II 스피커(20만원 상당)를 드립니다!

기간
2012년 02월 15일 (수) ~ 2012년 03월 13일 (화)
발표
2012년 03월 14일 (수)
경품
Harman Kardon SoundSticks II 스피커 3명
이벤트 안내
  • 이벤트 당첨시 자세한 당첨안내는 응모하신 ID의 한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 공연 티켓경품은 배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 가능하며 양도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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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 Duo [Digilog Part2]
    너구리인형

    다이나믹듀오의 이번 앨범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있는 가사와 리듬이 있다는 것에서 더 대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앨범하나에 다양한 장르가 들어가 있고 그걸 다이나믹 듀오만의 스타일로 표현을 했다는 것에 감탄합니다~ 정말 좋은 것같아요~^^12:32

  • 이영훈 [내가 부른 그림]
    코끼리땅콩

    이영훈씨의 음악은 쉼표, 입니다. 점점 나를 재촉하고 급하게 만드는 현실에서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절로 숨이 천천히 내쉬어져요. 헉헉 거리던 호흡을 잠시 멈추고 쉬게 하는 음악. 느리지만 늘어지지않는 매력. 편안하지만 한켠에 긴장을 놓을수 없는. 진정한 밀당의 대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좋아요 정말. 12:28

  • 클래지 [Infant]
    이보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이 앨범의 재미난 점이고 음악 자체도 재미있고 신나고! 굿이네요 굿 ㅠ.ㅠ11:42

  • Dynamic Duo [Digilog Part2]
    담비

    힙합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이나믹듀오를 알고 노래도 들어보고 난 후, 힙합도 꺼리김없이 듣고있어요~10:30

  • 정태춘 박은옥 [바다로 가는 시내 버스]
    이지윤

    나이 불문하고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한 곡 한 곡 멜로디와 가사에 진정한 무언가가 담겨있습니다. 전혀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없이, 삶에 대한 무한한 애정, 사람에 대한 관심, 그래서 고된 삶을 살고 있는 30대 초반의 나 자신을 위로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에게 정말 많이 들려졌으면 좋겠습니다. 01:05

  • Dynamic Duo [Digilog Part2]
    간지

    cb mass때부터 너무 잘 듣고있는 두분 개코와 최자. 그 둘은 우리 나라 최고의 듀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에서 개코가 좀더 보컬에 욕심을 내면서 최자의 랩이 조금씩 넓어지는거 같에요. 가사전달력, 비트, 랩, 대중성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듀오의 면모를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준 앨범이네요. 개코형 결혼축하해요!00:05

  • 클래지 [Infant]
    이쁜달님콩

    제가 16살때 클래지콰이가 처음 나왔었어요. 클래지콰이 하면 호란,알렉스라고 알고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전 언제나 클래지 님을 잊지 않았지요^^ 드디어! 솔로로 나오시다니... 분명. 앨범에는 클래지콰이와 닮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클래지콰이의 느낌이지만, 클래지 님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이라 정말 좋아요^^12.02.16

  • 이영훈 [내가 부른 그림]
    이호연

    이영훈씨의 음악을 들으면 머리속에 조절로 그림이 연상됩니다. 음반의 한트랙 한트랙 넘어갈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지는 우리들의 마음의 그림... 그걸 끌어내는것이 이영훈씨가 만든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느껴보세요 음악의 놀라운 힘을.12.02.16

  • Dynamic Duo [Digilog Part2]
    sANfAN

    힙합이란 장르의 대중화, 아이돌들이 대세인 요즘에 대중적인 가수가 되었고, 힙합이라는 장르의 대중화를 불어넣는 가수들이다. 이번 앨범은 원래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보단 살짝 약한 기분이 들었지만, 대중적인 노래를 만들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의 복귀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앨범을 기대해봄12.02.16

  • 정태춘 박은옥 [바다로 가는 시내 버스]
    Bogus

    갈 곳 없는 포크가 머물다 사라지는 새벽의 시간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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