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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2012년 06월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단 100자평
최지호

이 앨범의 인트로는 부드러운 현의 지원을 받은 따뜻한 목관으로 펼쳐진다. 심지어 클라이막스에서는 웅장한 금관이 디바의 목소리와 함께 하늘을 가른다. 호방한 에스닉 사운드로 편곡한 '실감', 찰떡궁합 정석원과 만들어낸 '도시전설'까지. 전반부 삼단콤보는 필연적으로 1990년대를 떠올리게 만든다. ‘나는 가수다’의 명성 덕에 품 많이 드는 그때를 재현했다고 쉽게 말해버리기에는 'Song for Me'의 화려한 코다가 지진처럼 추억을 자극한다.

서정민갑

뒤늦게 더 많은 이들에게 발견되었지만 박정현은 이미 좋은 음악을 하는 가수였다. 자신의 여덟 번째 음반에서 그녀는 화려하고 현란한 공작처럼 넘치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가히 눈부시다. 그녀는 지금 자신이 해왔던 고급스러운 컨템포러리 팝의 정점을 찍으며 동시에 예상하지 못한 변화까지 감행하는 중이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앨범이다.

김작가

박정현의 새 앨범에는 다양한 스타일이 담겨 있다. 'Song for Me'같은 익숙한 곡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금 한국 대중음악의 전형과 트렌드에서 벗어나 있다. 이이언이나 몬구 같은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나가수’의 박정현이 아닌 아티스트 박정현으로서의 행보를 밟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론은 이상은이 예고했고 박지윤이 증명했던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가는 길'의 모범적이자 유일한 선택지이기도 한데, 박정현의 뛰어난 점은 싱어송라이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떤 곡에서든 주연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순탁

이것은 가수가 아닌 '뮤지션 박정현'으로서의 본색을 거의 최초로 본격화한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톤-다운'을 지향했으면서도 그 목소리에는 여유과 기품이 넘친다. 이이언과 함께 호흡을 맞춘 'You Don't Know Me'는 그 중에서도 돋을새김을 형성하는 트랙. 이 외에도 화려한 디바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문법들과의 통섭을 지향하고 있는 박정현의 현재를 만날 수 있다. 주류 가요계가 취할 수 있는 그 어떤 이상향이, 이 앨범 속에는 분명히 녹아있다.

이태훈

박정현은 10년 전 [Op.4]로 정점을 찍었던 이후 다소 하락한 평행선을 위태롭게 유지해왔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절창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사실 그녀에게 필요했던 것은 새삼스러운 재평가가 아닌 음악적인 재도약이었다. [Parallax]는 박정현 스스로도 그러한 명분을 뚜렷하게 인지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충분한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는 결과물이다.

문정호(웹진 [보다] 편집인)님의 앨범리뷰

앨범을 들으면서 2002년 이전의 배경이 떠올랐다. 당시 박정현은 두 가지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첫째, 박정현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왜 그에 걸맞은 결과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할까? 둘째, 흔히 R&B의 요정으로 통하는데 어째서 제대로 된 R&B 앨범이 없을까? 첫째는 [Op.4]를 통해 해소되었지만 둘째는 그렇지 못하다. 이후..

앨범을 들으면서 2002년 이전의 배경이 떠올랐다. 당시 박정현은 두 가지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첫째, 박정현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왜 그에 걸맞은 결과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할까? 둘째, 흔히 R&B의 요정으로 통하는데 어째서 제대로 된 R&B 앨범이 없을까? 첫째는 [Op.4]를 통해 해소되었지만 둘째는 그렇지 못하다. 이후에도 딱히 R&B 앨범이라고 할 만한 결과물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데뷔 초기부터 R&B와 관련해서 각종 수식어가 붙었지만 박정현은 항상 더 넓은 카테고리를 포괄하길 희망했고 특정 장르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되길 거부했다. 사실 돌이켜 보면 [Op.4] 같은 성취를 이끌어 냈을 때 둘째 역시 해소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 통해 보컬리스트 혹은 음악인으로서의 지향점을 확실히 각인시켰으므로 더 이상 특정 장르에 연연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편의상 붙는 수식어는 그보다 더 대단한 위력을 지녔고 자신을 R&B의 요정으로 인식하는 대중 앞에서 다시 한 번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앨범을 들으면서 2002년 이전의 배경을 떠올린 것은 그 때문이다. 박정현의 근작들은 최대한 힘을 빼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그래서 [10 Ways to Say I Love You](2009)와 같이 지독히 상투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지만 [Come to Where I Am](2007)은 소박함을 매력적으로 어필한 아주 예쁜 앨범이다. 문제는 [Come to Where I Am]보다 [10 Ways to Say I Love You]가 더 근작이고 이후 행보 역시 다소 맥이 빠졌다는 것에 있다. 이제 더 이상 야심을 부릴 수 없는 것인가 라는 반응이 아쉬움으로 확산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한 흐름에서 가창력 서열의 승자로 남은 것이 또 다른 계기로 작용했다. [Parallax]는 모처럼 규모를 의식한 결과물이다. 이는 2002년 이전처럼 무언가 남겨야 된다는 강박이 아니라 재확인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다시금 힘이 들어갔고 스케일이 커졌으며 이를 채우기 위해 막대한 물량이 투입되었다. 이제 더 이상 앨범에 욕심을 부릴 수 없는 것인가 라고 여겼다면 이보다 흥분되는 성격의 결과물도 없다.

앨범의 첫인상을 한 단어로 축약해서 말하자면 버라이어티다. 이는 전체적인 내용뿐 아니라 곡의 구성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우리는 2010년대 들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된 가창력 경연을 경험하면서 보컬리스트가 갖추어야 될 덕목에 관해 모두 통달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박정현은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킨 보컬리스트답게 앨범에서 시도된 다양한 스타일을 만능에 가깝게 소화했다. 참여한 작곡가들의 능력 역시 대단하다. MGR은 특유의 이국적인 도입부를 바탕으로 물량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구성에 강점을 보였고, 정석원은 각기 다른 장르를 규모 있게 조합시키거나 특정 성향을 지정하여 완성도 있게 구현하는 것에 능하다.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코러스를 무리 없이 다루는 황성제의 능력도 인상적이다. 역시 긍정적인 부분은 호흡을 맞춘 경험이 풍부하고 박정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대상으로부터 나왔다. 어떠한 편성으로 무대에 올리고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가장 돋보일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다.

1집보다 10집에 더 가까운 정규 앨범을 보유한 음악인이 과감한 시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박정현은 새로운 선택권을 활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몬구(몽구스)의 ‘Raindrops’와 이이언(eAeon)의 ‘You Don’t Know Me’는 독특한 시도로 회자될 것이다. 그러나 절충이 아닌 수용이고 결과보다 시도에 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어울림만 놓고 보면 강현민의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가 더 돋보인다. 강현민 하면 선율에 천착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분위기를 제시하고 남은 여지를 보컬리스트의 역량에 맡기는 형식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소라와의 작업이 그랬다. 그러한 의미에서 박정현이 직접 가사를 쓰고 이를 소화한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는 흥미로운 비교 대상이다. [Parallax]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앨범조차 두 장의 EP로 쪼개서 발표하는 실정이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하지 않겠다. 그러나 [Parallax]는 보컬리스트로서의 가치를 상투적으로 소비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전달되는 앨범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중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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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이이언

10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 박정현 듣기 가사 보기 뮤직비디오 보기 재생목록에 담기 MP3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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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소개

박정현 여덟번째 앨범 [Parallax]
변한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그 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박정현의 웰메이드 열정.

2012년 6월 19일 3년여 만에 박정현의 여덟번째 앨범은 [Parallax]가 발매됐다.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박정현은 다양한 팬 층을 확보하면서 프로그램에서 부른 음원들이 주목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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