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메뉴 바로가기 뮤직 내용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목차

광고 배너 광고 배너

Daum 뮤직

상세

앨범

이 앨범은 2012년 05월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이달의 앨범 더보기
선정단 100자평
서정민갑

허대욱은 고전적이면서 밀도 높은 연주가 매력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음악은 확실히 미국의 재즈와는 다른 전통성과 견고함이 돋보인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며 이어지고 있는 그의 음반들 중에서도 허대욱의 서정성이 잘 발현된 음반이다. 음악적으로 단단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음반을 위해 준비한 상찬이다.

이태훈

본작은 허대욱이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 이전에 훌륭한 작곡가라는 사실을 재차 증명한다. 또한, 재즈 장르의 난해한 속성에 얽매이지 않고 의도된 멜로디와 즉흥적인 연주의 적절한 균형 감각을 유지함으로써, 대중 음악의 수용자들이 해당 장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본작의 선정이 재즈 음악에 대한 비평적인 프리미엄이 작용한 결과로 오해 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김종윤

로맨틱하면서도 촌스럽지 않다. 보컬이 없어도 음악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건, 훌륭한 연주실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허대욱의 탁월한 작곡능력 때문이기도 하다. 커피전문점에서 사람들의 자의식을 채우는 용도로만 쓰이기에는 아까운 음악이다.

최지호

이번 앨범은 감성적인 재즈를 보여준 2집과 조용하지만 도발적이었던 3집의 정가운데를 질주한다. 필연적으로 19세기 인상주의 클래식과 닮은 듯 느껴지는 것이 흥미롭다. 머리와 가슴 어딘가에 그림이 그려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허대욱의 독창성은 즉흥과 표제의 황금비율에 있다.

윤호준

전작 [Trigram]의 경이로운 솔로 연주에 비한다면 ‘Light or Shade’의 선율과 ‘Zapateado’의 리듬은 편안하고 친숙하다. 하지만 허대욱은 어쩔 수 없이 허대욱이다. ‘Recuperation’은 전반적으로 부드럽지만 불협화음으로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Everything That Remains’에서는 라벨의 영향력이 감지된다. 또 ‘Old Emotion’의 돌변하는 후반부는 끓어 넘칠 듯 하면서도 엄격함을 잃지 않는다. 1번부터 5번 트랙까지가 이렇게 흘러간다. 멋진 구성이고 멋진 트리오다.

김광현(월간 [재즈피플] 편집장)님의 앨범리뷰

매달 새로운 앨범과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어느 앨범이나 연주자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는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음악에서 받은 강한 인상은 지금까지도 지워지지 않는다. 허대욱을 알게 된 것은 2005년 당시 만들던 음악지의 부록 CD로 그의 음악을 소개하면서부터다. 재즈 씬에 알려지지..

매달 새로운 앨범과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어느 앨범이나 연주자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는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음악에서 받은 강한 인상은 지금까지도 지워지지 않는다. 허대욱을 알게 된 것은 2005년 당시 만들던 음악지의 부록 CD로 그의 음악을 소개하면서부터다. 재즈 씬에 알려지지도 않은 27살(1978년생)의 피아니스트였지만 클래식의 테크닉으로 유러피안 재즈를 구사하는 그의 연주는 몇 년 후 한국 재즈를 뒤흔들 것이라는 감이 왔다. 이후 그는 베이시스트 이필원, 드러머 김윤태와 함께 트리오 앨범 [To the West](2006)로 데뷔했고 재즈를 더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는 유럽의 재즈 강국이지만 특히 클래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한 연주자들이 많다. 그렇기에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작곡가 라벨 등 인상주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허대욱에게 프랑스는 그의 음악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다. 파리 에콜국립음악학교(Ecole Nacional de Musique de Bobigny) 재학 중이던 2007년, 그의 스승이자 프랑스의 저명한 베이시스트 필립 라카리에르와 전작에서도 함께 했던 드러머 김윤태가 트리오를 이루어 [Le Moment Disperse]를 발표했다. [To the West]에 비해 한층 역동적이고 테크니컬한 연주를 담아낸 앨범이었다. 이후 학업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그의 음악을 다시 만나기까지는 3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2010년 솔로 피아노 앨범 [Trigram]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 동안 허대욱은 음악적 다양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허대욱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그리고 솔로 피아노 앨범인 [Trigram]은 첫 만남에서 보여주었던 깊은 심상, 두 번째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기교, 여기에 음악적 창작력이 더해져 허대욱만의 음악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선율의 곡 ‘From My Father's Song’과 피아노 현을 타건해 역동성을 보여준 ‘Trigram’은 음악 팬들에게 찬사를 받은 곡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들에게는 ‘숙제’와도 같은 솔로 피아노를 넘어섰기 때문일까, 네 번째 앨범 [Interval of Parallel]은 한층 편안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늘 그래왔듯 자작곡만을 연주했지만 앨범에 수록된 9곡은 짜임새 있는 구조와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있고, 이를 표현하는 방식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프랑스에서 각광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요니 젤릭(그는 나윤선 퀸텟의 멤버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드러머 매튜 사자랭과의 호흡도 음악을 풍성하게 한다.

재즈 씬에서 허대욱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저평가 받는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어떤 음악이든 그 음악에서 감동을 받고 그렇지 않고는 감상자의 몫이지만 그 동안 허대욱의 음악이 다소 어둡고 난해했기에 주목 받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번 앨범 [Interval of Parallel]은 그의 음악이 대중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어법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자유로움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허대욱의 네 번째 앨범 [Interval of Parallel]이 보여주는 미덕이다.

곡 정보

앨범소개

한국과 프랑스 재즈의 우아한 만남 그리고 거대한 시작!
파리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한국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새로운 트리오 앨범 Interval of Parallel(평행의 거리)프랑스 현지 la Buissonne 스튜디오 녹음. 요니 젤닉(b), 매튜 사자랭(ds) 참여. 허대욱만의 독창적인 유러피안 재즈를 엿볼 수 있는 9곡의 자작곡 수록.

..

앨범아트

이벤트 배너광고 이벤트 배너광고 이벤트 배너광고 이벤트 배너광고 이벤트 배너광고

이 아티스트의 다른앨범

더보기

이 앨범과 함께 사는앨범

Facebook DaumMusic

인디음악, 공연, 뮤직 페스티벌이야기와 함께 초대이벤트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


서비스 정책 및 약관

서비스 약관/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권리침해신고 | 뮤직 고객센터 | 뮤직 문의하기

Copyright (c) Daum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